민주당 대선후보 9월23일 선출
8월25일부터 제주 시작으로 전국 완전경선 돌입
민주통합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완전국민경선을 내달 25일 제주에서 시작해 9월23일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후보들 사이에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기 위한 두달간의 치열한 경쟁이 막을 올린 셈이다.
추미애 대선경선준비기획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완전국민경선은 권역별 순회투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며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결합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완전국민경선은 13개 권역별로 나눠서 진행되며,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를 1~2일 순차적으로 진행한 뒤 현장에서 동시에 공개하기로 했다. 추 단장은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의 시차가 벌어질 경우, 대세론이 형성돼 한 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점을 부정적인 요소를 감안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선거인모집도 각 권역별 투표 일정에 따라 마감일을 따로 두고, 선거 10일 전 선거인명부를 확정해 사나흘간 이중투표와 중복투표 가능성이 있는 신청인을 걸러낸다는 방침이다. 본인거주지가 신용정보회사에서 확인한 거주지와 일치하지 않거나, 해당 지역의 모바일 신청 기간을 놓쳤을 경우에는 마지막에 실시되는 서울 지역 모바일 투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거인단 접수는 8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되는 콜센터나 인터넷, 서류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통합진보당의 동일아이피 중복투표 사례를 막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또 콜센터 접수의 경우 대리투표 등 선거부정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는 1명, 일반 집 전화번호는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접수 역시 종전에 박스떼기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의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들은 자동적으로 투표권이 부여되며 일반 선거인단에 앞서 모바일투표를 먼저 실시한다. 권리당원들은 기간내 모바일투표를 하지 못했을 경우 투표소 투표를 활용할 수 있다. 재외국민선거인단은 지난 6.9 전당대회에서 선거권이 부여된 이들로 한정했다.
구체적인 경선일정은 8월 25일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 강원, 충북, 인천, 경남, 광주전남, 부산, 세종대전충남, 대구경북 등을 거쳐 9월 23일 경기·서울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는 30일 컷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후보 5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컷오프 방식은 현재로선 여론조사 방식이 가장 유력하지만 최종 결론은 오는 12일 대선주자들간 간담회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미애 대선경선준비기획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완전국민경선은 권역별 순회투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며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결합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완전국민경선은 13개 권역별로 나눠서 진행되며,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를 1~2일 순차적으로 진행한 뒤 현장에서 동시에 공개하기로 했다. 추 단장은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의 시차가 벌어질 경우, 대세론이 형성돼 한 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점을 부정적인 요소를 감안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선거인모집도 각 권역별 투표 일정에 따라 마감일을 따로 두고, 선거 10일 전 선거인명부를 확정해 사나흘간 이중투표와 중복투표 가능성이 있는 신청인을 걸러낸다는 방침이다. 본인거주지가 신용정보회사에서 확인한 거주지와 일치하지 않거나, 해당 지역의 모바일 신청 기간을 놓쳤을 경우에는 마지막에 실시되는 서울 지역 모바일 투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거인단 접수는 8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되는 콜센터나 인터넷, 서류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통합진보당의 동일아이피 중복투표 사례를 막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또 콜센터 접수의 경우 대리투표 등 선거부정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는 1명, 일반 집 전화번호는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접수 역시 종전에 박스떼기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의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들은 자동적으로 투표권이 부여되며 일반 선거인단에 앞서 모바일투표를 먼저 실시한다. 권리당원들은 기간내 모바일투표를 하지 못했을 경우 투표소 투표를 활용할 수 있다. 재외국민선거인단은 지난 6.9 전당대회에서 선거권이 부여된 이들로 한정했다.
구체적인 경선일정은 8월 25일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 강원, 충북, 인천, 경남, 광주전남, 부산, 세종대전충남, 대구경북 등을 거쳐 9월 23일 경기·서울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는 30일 컷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후보 5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컷오프 방식은 현재로선 여론조사 방식이 가장 유력하지만 최종 결론은 오는 12일 대선주자들간 간담회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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