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에게 넘긴 국유지 위치와 가격 공개하라"
민주당 "40억대 땅을 왜 70억~90억대에 구입했나"
청와대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삼청동 집을 비싸게 매입한 게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 민주통합당이 5일 "청와대 경호처와 중앙일보 홍석현회장간의 이상한 땅거래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진우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홍 회장간 거래를 '이상한 땅거래'로 규정한 뒤, "청와대 경호처가 홍석현회장의 40억원대 삼청동 땅을 70억~90억원대 안팎의 인근 국유지와 교환해줘 30억~50억원대 안팎의 차익을 얻게 해 준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경호처는 청와대 인근의 땅을 홍회장 측이 주거시설 이외 목적으로 활용할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늑장대응함에 따라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였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며 "그럼에도 몇 차례 유찰을 거쳐 40억 원 정도에 낙찰 받은 홍회장의 땅을 한국감정원 감정가 78억 운운하며 과대계상해주고, 반대로 70억~90억원대로 알려진 교환해준 국유지의 위치와 정확한 가격은 공개 않고 있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청와대는 경호처와 홍석현간의 수상한 땅거래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교환해준 국유지의 위치와 가격을 당장 공개하라!"며 "만에 하나 늑장대응에 따른 국민혈세 낭비와 재벌언론인에 대한 특혜가 발견될 경우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2년 5월 5일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정 진 우
정진우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홍 회장간 거래를 '이상한 땅거래'로 규정한 뒤, "청와대 경호처가 홍석현회장의 40억원대 삼청동 땅을 70억~90억원대 안팎의 인근 국유지와 교환해줘 30억~50억원대 안팎의 차익을 얻게 해 준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경호처는 청와대 인근의 땅을 홍회장 측이 주거시설 이외 목적으로 활용할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늑장대응함에 따라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였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며 "그럼에도 몇 차례 유찰을 거쳐 40억 원 정도에 낙찰 받은 홍회장의 땅을 한국감정원 감정가 78억 운운하며 과대계상해주고, 반대로 70억~90억원대로 알려진 교환해준 국유지의 위치와 정확한 가격은 공개 않고 있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청와대는 경호처와 홍석현간의 수상한 땅거래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교환해준 국유지의 위치와 가격을 당장 공개하라!"며 "만에 하나 늑장대응에 따른 국민혈세 낭비와 재벌언론인에 대한 특혜가 발견될 경우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2년 5월 5일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정 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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