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테크노마트 이상 없다는 게 더 이상”
“성수대교-삼풍백화점 참사 겪었는데 신중해야”
자유선진당은 7일 테크노마트 진동 원인을 찾지 못하고도 강제 퇴거명령을 해제한 데 대해 "이상 없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질타했다.
임영호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긴급 안전점검 결과, 건물 지반의 진동은 없었고 균열이나 변형 등 구조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니 참으로 다행이지만 건물 전체를 정밀 안전점검하기 위해서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단다. 이틀 만에 진동원인을 못 찾았다면서 이상이 없다고 하기에는 성급하다"고 우려했다.
임 대변인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입주 상인들의 걱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대형건물에 대한 안전문제는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참사를 겪은 우리들로서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며 거듭 영업 재개 허가를 질타했다.
그는 "안전당국은 이번 흔들림의 원인으로 영화관과 피트니스센터의 음향진동을 염두에 두고 당분간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과학적인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기술적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을 빨리 입증해야 한다. 그래서 이용시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며 "무작정 ‘원인을 못 찾겠다’고 배짱부리고 있기에는 너무나도 불안하다"고 당국의 안전불감증을 우려했다.
임영호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긴급 안전점검 결과, 건물 지반의 진동은 없었고 균열이나 변형 등 구조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니 참으로 다행이지만 건물 전체를 정밀 안전점검하기 위해서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단다. 이틀 만에 진동원인을 못 찾았다면서 이상이 없다고 하기에는 성급하다"고 우려했다.
임 대변인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입주 상인들의 걱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대형건물에 대한 안전문제는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참사를 겪은 우리들로서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며 거듭 영업 재개 허가를 질타했다.
그는 "안전당국은 이번 흔들림의 원인으로 영화관과 피트니스센터의 음향진동을 염두에 두고 당분간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과학적인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기술적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을 빨리 입증해야 한다. 그래서 이용시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며 "무작정 ‘원인을 못 찾겠다’고 배짱부리고 있기에는 너무나도 불안하다"고 당국의 안전불감증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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