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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매매가, 평당 1800만원 붕괴

송파구가 가장 많이 하락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 1천8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1천799만원으로, 지난해 9월 1천808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8개월 만에 1천800만원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9월 1천800만원대를 돌파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1월 1천816만원, 2월에는 최고가인 1천82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월(1천817만원)부터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자치구별로는 3.3㎡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지난 2월과 비교해 송파구가 3.18%(2천583만→2천501만원) 하락해 25개 구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강동구(-3.12%, 2천207만→2천138만원), 강남구(-1.7%, 3천589만→3천528만원) 등의 재건축 단지가 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영등포구는 이 기간에 한강변 초고층 개발계획과 국제금융센터 조성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0.61%(1천644만→1천654만원) 올랐다. 중랑구(0.46%, 1천117만→1천122만원), 은평구(0.44%, 1천143만→1천148만원), 성동구(0.34%, 1천630만→1천635만 원)도 소폭 상승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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