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선자들, 盧전대통령 봉하마을 묘소 참배
정세균 "민주당 재보선 승리, 두 분의 음덕"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10.28 재보선 민주당 당선 의원들은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작동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3일에는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 위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김영환, 정범구, 이찬열 의원 등 10.28 재보선 당선자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정 대표는 참배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재보궐 선거는 두 분의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치러진 선거로, (민주당 승리는) 동양적 사고로 말씀드리면 두 분의 음덕"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권양숙 여사와 만났고, 권 여사가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자 정 대표는 "대통령의 음덕도 있었지만, 문재인 실장을 비롯해 애를 많이 썼다. 송인배 후보가 엄청난 표를 얻었다. 한나라당 텃밭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사님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세력이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당내 구민주 출신, 열린 우리당 출신, 대통령과 가깝거나 멀었던 세력이 다 하나가 된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배석했던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이번 선거 분위기는 경상도 지역에서 냉담한 분위기가 없어지고, 민주당 간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던 선거였다"며 양산 재보선의 의미를 평가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김영환, 정범구, 이찬열 의원 등 10.28 재보선 당선자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정 대표는 참배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재보궐 선거는 두 분의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치러진 선거로, (민주당 승리는) 동양적 사고로 말씀드리면 두 분의 음덕"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권양숙 여사와 만났고, 권 여사가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자 정 대표는 "대통령의 음덕도 있었지만, 문재인 실장을 비롯해 애를 많이 썼다. 송인배 후보가 엄청난 표를 얻었다. 한나라당 텃밭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사님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세력이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당내 구민주 출신, 열린 우리당 출신, 대통령과 가깝거나 멀었던 세력이 다 하나가 된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배석했던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이번 선거 분위기는 경상도 지역에서 냉담한 분위기가 없어지고, 민주당 간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던 선거였다"며 양산 재보선의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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