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방탄 의원 45명, 지금 어디에 있냐"
"반성과 사죄도 없이 국힘 지도부와 주류로 건재"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들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적법한 체포영장을 물리적으로 방해했다. 국가의 법치 시스템을 부정하고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조장한 명백한 헌정질서 파괴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45명 방탄 의원님들, 지금 어디 계시냐?"고 힐난한 뒤, "당직자에게 갑질과 조인트 까기로 유명한 그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되어, 특검 수사를 정치보복이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또 다른 의원은 '국민의힘도 계엄 피해자'라는 망언을 했고, 또 다른 의원은 독재의 상징인 백골단을 40년 만에 국회로 불러냈다. 한 의원은 국회에서 바캉스 농성을 벌였고, 또 한 의원은 탄핵을 반대하며 '1년 후엔 다 찍어준다'고 국민을 조롱했다"며 친윤들의 그간 행태를 열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위장용 혁신쇼만 반복하고 있다.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여전히 반성과 사죄도 없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류로 건재하다"며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지금이라도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그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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