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TV "김정일, 8월14일 쓰러졌다"
'김정일 이상설' 국제사회 급속 확산
'김정일 이상설'이 국제사회에서 급속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폭스TV> 인터넷판은 9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8월14일 뇌졸증으로 쓰러졌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일 국부대를 시찰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폭스TV>는 또 6자회담 미국측 대표인 크리스터퍼 힐 미 국무차관보가 지난주 중국을 방문한 것도 핵문제에 대한 대응보다는 김 위원장이 활동 불능 상태에 빠진 경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서방정보당국자의 말을 빌어 "김 위원장에게 건강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인터넷판도 김 위원장의 상세한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생명이 위험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보도했다.
베리 백악관 대변인은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과 관련, "우리는 그런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으나,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논평을 피했다. 미 정보당국자는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중병에 걸렸다는 정보에 "상당한 자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도 김정일 위원장의 근황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9일 밤 평양발 기사로 북한의 건국 60주년 열병식과 축하 리셉션을 전하며 "최고지도자 김정일은 이날 경축행사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화교전문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도 이날 오전 "김정일 위원장의 출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의 강위 보도국 부국장은 김 위원장 건강악화설에 대해 이날 정례회견에서 "그런 정보는 듣지 못했다"고 부인했으나, 물밑에선 정보 수집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10일 미국싱크탱크 방위분석연구소의 콘던 오 연구원의 말을 빌어 "미국, 한국, 일본 등 각국 정부는 최소한 비공식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신변에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인식에서 일치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폭스TV> 인터넷판은 9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8월14일 뇌졸증으로 쓰러졌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일 국부대를 시찰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폭스TV>는 또 6자회담 미국측 대표인 크리스터퍼 힐 미 국무차관보가 지난주 중국을 방문한 것도 핵문제에 대한 대응보다는 김 위원장이 활동 불능 상태에 빠진 경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서방정보당국자의 말을 빌어 "김 위원장에게 건강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인터넷판도 김 위원장의 상세한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생명이 위험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보도했다.
베리 백악관 대변인은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과 관련, "우리는 그런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으나,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논평을 피했다. 미 정보당국자는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중병에 걸렸다는 정보에 "상당한 자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도 김정일 위원장의 근황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9일 밤 평양발 기사로 북한의 건국 60주년 열병식과 축하 리셉션을 전하며 "최고지도자 김정일은 이날 경축행사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화교전문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도 이날 오전 "김정일 위원장의 출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의 강위 보도국 부국장은 김 위원장 건강악화설에 대해 이날 정례회견에서 "그런 정보는 듣지 못했다"고 부인했으나, 물밑에선 정보 수집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10일 미국싱크탱크 방위분석연구소의 콘던 오 연구원의 말을 빌어 "미국, 한국, 일본 등 각국 정부는 최소한 비공식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신변에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인식에서 일치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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