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학생 잘못, 중징계 아닌 교육으로 바로 잡아야"
"배재고 출전정지 6개월, 선수 생명 박탈할 수 있는 중대한 처분"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평생 야구만 해온 학생 선수들에게 6개월의 출전정지는 단순히 몇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면 이는 분명 잘못이다. 역사적 아픔을 가볍게 소비해서는 안 되며, 학생들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책임을 묻는 방식이 과도해서는 안 된다. 잘못이 있다면 바로잡되, 학생에게 평생의 낙인을 남기고 미래 자체를 끊어버리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며 "교육은 학생이 한 번의 잘못으로 재기할 수 없도록 징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더 이상 역사를 갈등의 연료로 삼지 말라. 역사를 이용해 갈등을 키울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의 책임"이라며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를 끊는 징계가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교육이다. 그것이 교육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거듭 중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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