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열린당, 굴욕적 통합협상 중단해야”
“범여권 6인 연석회의는 열린당 분열 노린 도발”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8일 최근 범여권의 대통합 논의와 관련 “온갖 이해관계 계산과 술수궁리에 몰두해 온갖 발언과 동태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여기에 편승해 열린우리당도 이리저리 표류하며 방향타를 잃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 전 의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발표한 ‘당의 진로에 대한 긴급선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누가 뭐라고 하든 열린우리당은 패배하지 않았고 늦지도 않았다”고 강변했다.
그는 특히 “후보중심 통합이라는 용어의 전면 폐기를 주장한다”며 “겉으로는 통합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각 개인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서 일종의 둔갑술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진정 대통합을 가능하게 하려면 열린우리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당대당 통합밖에 길이 없다”며 “나는 앞으로 어떤 형태이든 후보중심 통합이라는 명칭을 내건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 지도부는 더 이상 굴욕적인 태도로 외부세력이 끌어가는 대로 침묵 속에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나서서 당의 입장을 주장하고 원칙에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거부하는 태도를 보여야한다”고 정세균 지도부를 압박했다.
그는 또 지난 주 자신이 배제된 6인 연석회의에 대해서도 “열린우리당 분열을 노리는 고의적인 도발이었다”며 “모임의 주체나 방법에서 어떠한 기준이나 명분도 없고 그 누구로부터의 위임이나 수권도 없이, 몇몇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입각하여 모여서 자기들끼리 논의 하고 합의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모임에 열린우리당의 일부 인사들이 다른 당원과는 상의하지도 않고 그들의 요구에 순응하여 참석한 것에 대해 해명이 있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이 실패했고 가망이 없다고 단정하며 탈당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그 모임에 참여한 것이, 장차 그들을 따라 탈당하여 그들이 만드는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의사의 표시였는지 아닌지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당시 연석회의에는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인사 중에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김혁규 의원이 참석했다.
신 전 의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발표한 ‘당의 진로에 대한 긴급선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누가 뭐라고 하든 열린우리당은 패배하지 않았고 늦지도 않았다”고 강변했다.
그는 특히 “후보중심 통합이라는 용어의 전면 폐기를 주장한다”며 “겉으로는 통합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각 개인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서 일종의 둔갑술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진정 대통합을 가능하게 하려면 열린우리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당대당 통합밖에 길이 없다”며 “나는 앞으로 어떤 형태이든 후보중심 통합이라는 명칭을 내건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 지도부는 더 이상 굴욕적인 태도로 외부세력이 끌어가는 대로 침묵 속에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나서서 당의 입장을 주장하고 원칙에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거부하는 태도를 보여야한다”고 정세균 지도부를 압박했다.
그는 또 지난 주 자신이 배제된 6인 연석회의에 대해서도 “열린우리당 분열을 노리는 고의적인 도발이었다”며 “모임의 주체나 방법에서 어떠한 기준이나 명분도 없고 그 누구로부터의 위임이나 수권도 없이, 몇몇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입각하여 모여서 자기들끼리 논의 하고 합의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모임에 열린우리당의 일부 인사들이 다른 당원과는 상의하지도 않고 그들의 요구에 순응하여 참석한 것에 대해 해명이 있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이 실패했고 가망이 없다고 단정하며 탈당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그 모임에 참여한 것이, 장차 그들을 따라 탈당하여 그들이 만드는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의사의 표시였는지 아닌지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당시 연석회의에는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인사 중에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김혁규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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