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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팀 확정

아르헨티나, 멕시코 강세속 이변 속출. 신흥강호 미국 탈락

남미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코파아메리카 2007 8강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부터 베네수엘라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12개 참가국을 예선 3개 조로 나누어 각 조 1,2위 두 팀과 3위를 기록한 국가 중 승점이 가장 높은 2개국이 8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조별예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A조에서는 개최국 베네수엘라와 페루, 우루과이가 8강에 진출했고, B조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으로 C조에서는 각 국이 아직 1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지만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가 2전 전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미국, 콜롬비아에게 조기탈락의 아픔을 안기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는 C조 1위 자리를 놓고 내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에서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전통적인 남미의 강팀들이 강세를 이어간 반면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 멕시코에게 조별예선 1차전에서 0-2로 패하고, 코파아메리카 최다우승국 우루과이가 페루에게 0-3으로 완패하는 등 이변도 속출,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8강 진출국>

A조: 베네수엘라, 페루, 우루과이(와일드 카드)
B조: 멕시코, 브라질, 칠레(와일드 카드)
C조: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8강 대진>

브라질 : 칠레
베네수엘라 : 우루과이
페루 : C조 1위
멕시코 : C조 2위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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