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영장심사 사상 최장' 기록 경신
박근혜 구속영장, 빨라야 31일 새벽에나 결정될듯
앞서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웠던 7시간 30분의 최장 기록의 경질이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이날 법원 321호 법정에서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심문은 오후 7시10분께 가까스로 종료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두차례나 휴정을 원하면서 자신의 13개 혐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가하면서 심사 기간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영장 심사 시한이 예상보다 크게 길어지면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빨라야 31일 새벽에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