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한광옥 "민의라는 게 여러가지 있다"
"민의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노력하겠다"
한광옥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대단히 엄중한 시기이고 어려운 시기이고 불신이 팽배해 있는 사회적 분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의 민의가 어떻다고 보고 있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민의라는 게 여러가지가 있다"며 답을 피했다.
그는 '대통령이 당부한 메시지는 없는가'란 질문에도 "정국을 수습하고 대통령께서 민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고, 모든 노력을 다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내가 할 일이지 대통령이 말씀하시고 그런 것은..."이라며 답을 피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비서실장직을 맡은 이유에 대해선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좋은 대통령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보필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지만 제가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서 이 자리를 맡았다"고 답했다.
그는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힌 데 대해선 "최순실 사건에는 추호도 국민들이 의심이 없도록 수사가 돼야 한다는 것은 똑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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