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盧가 농민 공격하자 미국 쌀 개방 요구"
"盧 과연 어느나라 대통령이냐" 비난
미국이 전격적으로 쌀시장 개방을 요구한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며칠 전 노무현 대통령이 농민들을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미국과 노대통령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은 2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다음주 한미 FTA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쌀도 협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미국 측에서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쌀은 그동안 8 차례 협상과 고위급 협상에서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쌀도 협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통보한 것은 결국 쌀 시장 개방을 빌미로 농업과 다른 분야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미국의 얄팍한 꼼수"라고 미국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노 대통령에게 돌려 "미국의 도발적인 쌀 협상 의제 제기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농민 공격 발언이 미국측 협상단에 힘을 실어 준 것은 분명하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과연 어느 나라,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노 대통령의 농민 비판 발언을 질타했다.
그는 "이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미국이 쌀을 강하게 요구하면 한미 FTA 앞날은 장담할 수 없다’ ‘쌀 협상이 제기되는 순간 중단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런데 미국이 쌀 협상을 제기했다. 남은 것은 한국 협상단은 협상 결렬을 통보하는 것"이라며 즉각적 협상 결렬을 촉구했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은 2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다음주 한미 FTA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쌀도 협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미국 측에서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쌀은 그동안 8 차례 협상과 고위급 협상에서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쌀도 협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통보한 것은 결국 쌀 시장 개방을 빌미로 농업과 다른 분야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미국의 얄팍한 꼼수"라고 미국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노 대통령에게 돌려 "미국의 도발적인 쌀 협상 의제 제기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농민 공격 발언이 미국측 협상단에 힘을 실어 준 것은 분명하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과연 어느 나라,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노 대통령의 농민 비판 발언을 질타했다.
그는 "이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미국이 쌀을 강하게 요구하면 한미 FTA 앞날은 장담할 수 없다’ ‘쌀 협상이 제기되는 순간 중단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런데 미국이 쌀 협상을 제기했다. 남은 것은 한국 협상단은 협상 결렬을 통보하는 것"이라며 즉각적 협상 결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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