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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한구에겐 '관리할 권한' 밖에 없어"

"공천 룰은 누구도 손댈 수 없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미 확정돼 국민 앞에 공표된 공천 룰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쐐기를 박았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3 총선 예비후보자 워크숍에서 "오늘 아침에 이한구 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 등과 한 회의에서 언론에 보도된 공관위원장의 인터뷰는 일부 과장·왜곡 보도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가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린다는 약속을 수백번 하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하면서 "새누리당은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공천 룰은 누구도 손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발언은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문제 있는 공천 신청자를 상향식 기조에 구애받지 않고 과감히 탈락시키고 우선공천제(전략공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제동으로, 향후 공천과정에 친박-비박간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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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ㅋㅋㅋ

    김무성은 일이 맡겨지면 하는 '돌격대'이지
    큰 그림을 그리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지도자' 그릇은 아니다.
    이한구 공관위가 친박 우선추천, 100% 국민여론조사로 청와대 낙하산 다 공천하고 비박후보 떨어뜨린다는 데 100원 건다

  • 0 0
    지금 하고 싶은건

    모든 일은 '짐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 10 0
    병시ㄴ년에

    개누리에서 박터지는 진흙탕 싸움 예고

  • 12 0
    아마도...

    이한구가 악역을 맡아서 칼자루를 휘두르고...
    그 옆에서 김무성이 노발대발...
    그래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결국 친박이 피묻은 손으로 만세를 부를 것이다.

  • 6 0
    ㅋㅋ

    지들이 정당민주주의를 확립했대!

  • 6 0
    시운

    이제 시작입니다.

  • 19 0
    그시절 그리워지네

    드러븐자식들...가관일세 그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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