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 9~10일 사이에 출석하라"
고소인 및 피고발인 자격으로 출석 통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정씨에게 이같이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정씨에 대한 조사는 문건의 진위를 수사 중인 형사1부가 맡을 예정이다.
정씨는 문건 보도후 강력 부인하면서 <세계일보> 기자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정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날 정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피고발인 신분도 함께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가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일본 <산케이> 신문의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와 정씨의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쓴 사건과 관련해 올 8월 중순께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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