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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대성 복당으로 朴대통령의 국민기만 드러나"

"수해골프로 제명됐던 홍문종, 문대성과 동병상련"

민주당은 20일 "문대성 의원의 복당으로 새누리당은 구태정치를 이어가겠다고 천명했다"고 비판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19대 총선 이후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논문표절 의혹을 받은 문 의원에 대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걸림돌이 되거나,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문 의원에 대한 제재를 예고했고, 그러자 문대성 의원은 탈당했었다"며 2년전 상황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어 "문 의원의 복당으로 그것이 진정성 없는 말에 불과했고, 국민 기만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박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시계사랑, 아프리카 변칙박물관 사랑, 인권착취 사랑, 홍문종 사무총장의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과정에서 홍문종 사무총장의 역할이 지대하게 컸다고 한다"며 "동병상련이다. 수해골프 파문으로 제명되었다가 ‘친박 면허증’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홍문종 사무총장, 그런 전력이 있기에 이런 결정을 자신 있게 밀어붙일 수 있었던 게 아닐까"라고 문 의원과 홍 총장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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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0
    진짜 보수

    정치적 무관심과 혐오를 조장해서 마르고 닳도록 권력을 잡겠다는 지역주의의 산물과 고도의 계산된 개누리 전략, 거기에 놀아나는 무뇌아 수준의 일반 대중들 우리의 미래가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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