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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朴정부에선 악화가 양화를 구축"

"진영은 양심 가진 장관 같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9일 "진영 장관은 최소한의 양심은 가진 장관인 것 같다"며 사의를 굽히지 않고 있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을 극찬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후 전라남도 해남군 농협 하나로마트 강당에서 가진 전남 해남 토크콘서트에서 "진 장관은 대통령이 뒤집은 기초연금안을 가지고 국민도 야당도 설득할 수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복지부장관이, 박근혜대통령이 기초연금공약을 뒤집은 데 대해 이건 ‘양심의 문제’라면서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건 그야말로 ‘양심의 문제’인 것이다. '도대체 박근혜대통령은 양심도 없습니까?' 진장관은 말없는 말로 이렇게 항변하고 있는 셈"이라고 박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의 공약파기는 이렇게 비양심적이고 염치없는 일인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임명한 주무부처장관이 양심상 사표를 내게 한 엉터리 기초연금안을 계속 밀어 붙이는 박근혜 대통령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대통령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소신있는 검찰총장을 몰아내고 양심있는 복지부장관에게 양심을 팔라고 강요하고 있다. 국민은 양심없는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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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4
    한길씨

    말은 대변인한테 맡기고
    그대는 그대 일이나 하시지.
    장수가 말이 너무 많은거 아냐?
    쥐죽은듯이 진두지휘하고..
    손자병법 읽고 공부 좀 해라.

  • 2 0
    어떤정권 막론하고

    자고로 어떤정권을 막론하고 정권내에 양화가 존재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김한길 너 자신도 물론 악화중에 하나였음을 알라, 애시당초 양화는 정권 근처에 가지 않는다.

  • 19 0
    모르는 단어인데

    진영 "양심상 ~~~못하겠다"
    바뀐애 "양심이 뭐지..(수첩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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