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조사] 박근혜-안철수-문재인 초접전
박근혜와 문재인은 상승, 안철수는 하락
7일 MB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법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45.8, 안철수 47.9%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지만 지난 조사보다 격차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선 박근혜 47.4%, 문재인 45.6%로 박 후보가 우세했지만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에선 박근혜 39.8%, 안철수 29.6%, 문재인 21.8%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오른 것이 특징이다.
야권단일후보 선호도에서는 안철수 43.5%, 문재인 42.1%로 안 후보가 앞섰지만 지난 조사에서 안 후보가 7.4%p 앞선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줄었다.
후보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54.1%로 '필요하지 않다'는 대답 36%보다 많았고, 민주당 지지 성향의 응답자들은 무려 91.5%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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