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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인 물어뜯는 사냥개, 솥에 삶아야"

"소설 쓴 언론 고발하든지 스스로 옷 벗어야"

민주통합당은 29일 고 노무현 대통령 형 노건평씨에 대해 수백억대 괴자금 의혹을 제기했다가 말을 바꾼 이준명 창원지검 차장검사에 대해 "생사람 잡는 검사, 언론을 우롱하고 국민을 현혹한 검사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거듭 사퇴 압박을 가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 수뇌부에게 묻는다. 명백한 명예훼손 및 피의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 일을 저지른 검사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인가? 검찰총장은 이런 행태가 정당하다고 보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건평씨 300억 괴비자금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민주통합당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가하고 국민을 현혹했던 일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며 "또한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가지고 언론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면 해당언론과 기자들을 고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준명 차장검사가 옷을 벗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주인을 물어뜯는 사냥개는 토끼사냥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솥에 삶아야 마땅하다"며 "국민들이 걸어놓은 솥단지에 검찰 수뇌부가 모조리 끌려 들어가지 않으려면 이번 행태에 대해서 일벌백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즉각적 이 차장검사 징계를 촉구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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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6 0
    정수도둑장학회

    민주당은 이 기회에 이준명 확실히 죽여라
    이시끼 못 죽이면 니들은 영원히 가망웂다

  • 17 0
    신라공주

    이놈 잘키우면 검찰총장감이다.

  • 28 0
    청담동며느리

    민주당이 이제 좀 정신을 차린 것으로 보인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치열하게 대처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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