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MB정부, 범어사 방화범 빨리 잡아라"
"종교편향 등이 이어지는 와중에 범어사 방화라니 경악"
대한불교청년회는 16일 긴급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종교편향, 불교폄훼, 훼불사건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졸속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예산안 통과와 민족문화 선양을 왜곡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퇴보시킨 정부와 여당을 불교계의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는 시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천년고찰 범어사의 문화재 소실에 깊은 우려와 경약을 금치 못한다"고 개탄했다.
대불청은 이어 정부에 대해 "범어사 천왕문 방화범에 대한 신속한 검거,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하라"며 "정부는 문화재와 국가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대책을 수립하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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