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운찬 "당분간 국정수습에 매진하겠다"
애제자 김성식 "총리는 지금 난진난퇴의 상황"
이날 오전 대정부질문에서 애제자인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이 "총리는 지금 난진난퇴의 상황"이라며 우회적으로 자진사퇴를 조언하자, 정 총리는 "자리를 훌훌 털고 나가면 나야 편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국정을 수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들은 일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에만 매진했다"며 "그러다 보니 그것이 국민 전체에, 특히 못사는 분들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을 덜 한 점이 있고, 일은 잘하는 데 따뜻함은 덜 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어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