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민들 "정치인 가운데 오바마 가장 신뢰"
오바마 지지율 54% 꾸준히 유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인기가 최근 떨어지고는 있지만 미국의 유권자들로부터 국가적 문제를 해결할 정치인으로 여전히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퍼블릭 스트래티지가 지난 11~12일 미국의 유권자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54%로 유지되고 있다.
퍼블릭 스트래티지의 딕 킬은 "오바마 대통령의 신뢰도가 작년 7월 이후 꾸준히 54%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다른 정치인 중에 신뢰도가 50%를 넘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부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신뢰도는 35%,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장의 신뢰도는 28%에 그쳤다.
이와 함께 오바마가 재선에 나설 경우 그보다 다른 사람을 찍겠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막상 공화당 후보군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는 오바마가 크게 앞서고 있다.
미 폭스뉴스가 오피니언 다이내믹스사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미국 유권자 9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재선이 오늘 당장 실시될 경우 오바마 보다 다른 사람을 찍겠다는 응답은 43%에 그친 반면 다른 사람에게 투표하겠다는 47%로 더 많았다.
이는 작년 10월 조사때와 비슷한 추세로, 당시에도 오바마를 찍겠다는 응답은 43%, 다른 사람을 찍겠다는 응답은 48%였다. 다만 오바마를 '꼭(definitely) 찍겠다'는 응답은 23%에 그쳐 작년 10월의 26%, 4월의 37%에 비해 계속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는 공화당 대선 후보군과의 일대일 대결 지지도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해 47대 35%,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자에는 55대 31%,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에는 53대 29%로 모두 크게 앞섰다.
한편 오는 11월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를 원하는 응답이 38%, 공화당은 37%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퍼블릭 스트래티지가 지난 11~12일 미국의 유권자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54%로 유지되고 있다.
퍼블릭 스트래티지의 딕 킬은 "오바마 대통령의 신뢰도가 작년 7월 이후 꾸준히 54%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다른 정치인 중에 신뢰도가 50%를 넘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부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신뢰도는 35%,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장의 신뢰도는 28%에 그쳤다.
이와 함께 오바마가 재선에 나설 경우 그보다 다른 사람을 찍겠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막상 공화당 후보군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는 오바마가 크게 앞서고 있다.
미 폭스뉴스가 오피니언 다이내믹스사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미국 유권자 9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재선이 오늘 당장 실시될 경우 오바마 보다 다른 사람을 찍겠다는 응답은 43%에 그친 반면 다른 사람에게 투표하겠다는 47%로 더 많았다.
이는 작년 10월 조사때와 비슷한 추세로, 당시에도 오바마를 찍겠다는 응답은 43%, 다른 사람을 찍겠다는 응답은 48%였다. 다만 오바마를 '꼭(definitely) 찍겠다'는 응답은 23%에 그쳐 작년 10월의 26%, 4월의 37%에 비해 계속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는 공화당 대선 후보군과의 일대일 대결 지지도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해 47대 35%,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자에는 55대 31%,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에는 53대 29%로 모두 크게 앞섰다.
한편 오는 11월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를 원하는 응답이 38%, 공화당은 37%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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