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들, 세종시에 10조 투자할 것"
"서울대는 요구조건 많아서 빼기로"
<동아일보>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LED 등 삼성그룹 4∼6개 계열사들이 세종시에 2조2천억∼2조5천억 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발전용 연료전지’,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등 차세대 신수종 사업 생산라인을 세종시에 구축할 방침이며 삼성이 세종시에 입주할 경우 고용 효과만 1만5천여 명에 이르며, 웅진도 7천명 정도의 고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는 국방사업을 포함해 태양광사업 같은 신성장동력 분야 연구개발(R&D)센터와 일부 생산라인 이전을, 롯데는 연구소 입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계 중소기업 한 곳도 세종시에 입주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대는 요구조건이 많아 이번 수정안 발표에는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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