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는 대통령 자격 없어"
"세종시 수정? MB 임기 끝나면 또 없던 일 될 것"
이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1월 6일, 언론사 편집국장들과 만나, ‘세종시를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세종시에 대한 나의 생각은 서울시장 때부터 바뀐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이명박 대통령의 가면이 벗겨졌다"며 "드디어 김문수 경기지사, 차명진 의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자기 ‘똘마니’들을 앞세워 바람을 잡고 ‘무뇌’ 정운찬 총리을 앞세워 세종시 건설 무산을 획책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입으로 충청인들과 국민을 속였다고 실토했다"며 원색적 표현을 동원해 이 대통령과 정 총리 총리 등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먼저 오랫동안 충청인들과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무뇌’정운찬 총리를 앞세워 펼치는 새로운 사기극 세종시 수정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석고대죄의 증거로서 정운찬 총리를 즉각 해임하고, 행안부 장관으로 하여금 9부2처2청의 이전변경고시부터 즉각 실시하도록 지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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