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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무소속 출마, 후보단일화 가능"

친박 유재명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 최대 관심사

김양수 한나라당 전 의원은 16일 10월 양산 재보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친박 유재명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놔 귀추가 주목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양산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박희태 후보가 당선돼 국회의장이 되면 공석이 될 양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자리를 제게 준다는 소문이 있다"며 "사실 여러 제의가 있었던 건 사실이나 그것은 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것으로 양산은 거래대상이 아니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친박 유재명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해, 한나라당을 긴장케 했다. 현재 유재명 후보도 공천 탈락에 강력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및 후보단일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당선 후)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가겠다"며 당선 후 당에 복귀할 것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선언에 따라 오는 10월 양산 재보선은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친노 송인배 민주당 후보, 무소속 김양수 후보 간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며, 여기에 유재명 후보까지 가세할 경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대혼전이 벌어질 전망이어서 한나라당을 당혹케 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0
    ekdnlt48

    김양수는 정치꾼이 될 수 없다
    김양수는 아직은 수치와 염치를 아는 순수함이 있기 때문이다.이번 무소속 출마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견 될 수 있다 박희태가 노회한 정치꾼의 사욕으로 싸운다면 김양수는 양산시민의 이름을 걸고 정의를 위해 싸우게 될 것이다.승리는 확실하다.
    어떠한 명분 보다 순수한 정치인의 초심이 하늘을 움직이리라 본다

  • 4 0
    정의구현

    양산을 조롱거리가 되게 한 죄!
    한나라당은 양산을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게 했다.양산시민을 초딩 수준으로 착각했나?깃발들고 가면 누구라도 되는 지역 ..아니면 박근혜가 한바퀴 휘 돌면 모두가 엎어지는 그런 한심한 수준 으로...양산은 자존심이 짓밟혔다.
    김양수는 국회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실력파로 알고 있다.이번 무소속의 대항은 정치생명을 단축시키는 악수일 수 있다.하지만 김양수의 국회 진출을 통해 양산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 길만이 실추된 양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한나라당의 겸허하고 진실된 자기 반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2 1
    easter63

    김양수는 능력있나? 박대표보다 나은게 없다.
    경력,능력,학력,고향도 아이고 뭐 박대표가 나은데요,그냥 합당함이 어떠신지 차기를 보는게 훨 나을듯 싶은데요!

  • 7 3
    지나가다

    난 딴나라 지지자는 아니지만,,,
    바퀴태는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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