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운찬, 남에겐 엄격하고 자신에겐 관대"
정운찬의 '논문 중복게재' 의혹 십자포화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논문 중복게재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10일 맹공을 퍼부었다.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말 논문을 영어 논문으로 옮겨 논문 이중게재를 했다는 의혹에 이어, 정 후보자가 서울대 교수 시절 쓴 논문 중 일부를 그대로 짜깁기해 여러 학회지에 올리거나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에 대해 정 후보자 측은 '일부 유사한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야가 다른 다양한 독자계층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며 정 내정자 답변을 문제 삼았다.
유 부대변인은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논문 중복게재에 대해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궁색한 변명은 옹색하기 그지없다"며 "학술단체총연합회의 연구윤리지침에 따르면 논문 등 자신의 학술저작물 일부라도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사용한 경우 ‘중복게재’로 규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후보자는 서울대 총장 시절 논문 이중 게재를 ‘연구 부적절행위’로 규정한 바 있다"며 "사도(師道)의 표상이 되지는 못할망정,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한 총리 후보자를 국민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고 정 내정자를 꼬집었다.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말 논문을 영어 논문으로 옮겨 논문 이중게재를 했다는 의혹에 이어, 정 후보자가 서울대 교수 시절 쓴 논문 중 일부를 그대로 짜깁기해 여러 학회지에 올리거나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에 대해 정 후보자 측은 '일부 유사한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야가 다른 다양한 독자계층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며 정 내정자 답변을 문제 삼았다.
유 부대변인은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논문 중복게재에 대해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궁색한 변명은 옹색하기 그지없다"며 "학술단체총연합회의 연구윤리지침에 따르면 논문 등 자신의 학술저작물 일부라도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사용한 경우 ‘중복게재’로 규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후보자는 서울대 총장 시절 논문 이중 게재를 ‘연구 부적절행위’로 규정한 바 있다"며 "사도(師道)의 표상이 되지는 못할망정,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한 총리 후보자를 국민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고 정 내정자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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