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노 "검찰의 <PD수첩> 기소는 '더러운 기소'"

"군사독재 치하에서나 보는 행태" 맹비난

민주노동당은 18일 검찰의 MBC <PD수첩> 제작진 5명 기소에 대해 "더러운 기소"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 날 논평에서 "강제수사, 파렴치한 수사가 낳은 검찰의 ‘더러운 기소’로서 절대 인정할 수 없는 결과"라며 "검찰이 그동안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수사해 온 행태는 군사독재정권 치하에나 볼 수 있었던 근대유형문화재로 등록될 만한 구태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우 대변인은 "심지어 결혼을 앞둔 PD를 체포해 간 것을 놓고 일말의 인륜도 져버렸다는 비판이 거세었음에도 검찰은 꼿꼿하게 제 갈기를 갔다"며 "그 길은 MB의 길이자, 독재의 길이었다. 지금 국민들은 검찰을 검찰로 보지 않는다"고 거듭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10
    ㅋㅋㅋ

    김정일 치하가 그립냐?
    정일치하라면 즉각 총살인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