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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주성영, 공개사과하고 자중자애하라"

"음주 뺑소니, 술병 폭행, 피감기관 술판사건 등등"

통합민주당은 20일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의 '100분 토론' 발언을 맹비난하며 김지윤 고려대 학생에 대한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주성영의원은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절차도 없이, 김지윤 학생에 대해 인격모독과 명예훼손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특히 "주성영의원은 △ 검사생활을 시작한지 1년 만에 만취한 채 뺑소니치다 경찰 순찰차에 검거 (1991년) △ 전주지검 공안부시절 전북지사 비서실장 박모씨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이마가 6㎝ 찢겨지는 사건을 저질렀고 (1998년)△ 대구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에 피감기관 함께 술판사건(2004년)에 연루돼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은 바 있다"며 주 의원의 과거 전력을 열거하며 비난했다.

그는 "주성영 의원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자중자애하라"라며 "이명박 대통령도 국민들에게 3번이나 머리 숙여 사과하지 않았는가"라고 거듭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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