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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PK 48% "친박 무소속연대 출마 찬성"

일반 여론도 42.6%가 찬성, 총선 태풍 예고

공천탈락한 박근혜계 의원 등이 친박 무소속연대 등을 결성해 4월 총선에 출마하려는 데 대해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무성 의원 등 친노 공천탈락자들이 대거 출마하려는 부산경남(PK) 지역의 찬성 여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20일 <조인스 풍향계>에 따르면, 19일 여론를 실시한 결과, (친박 무소속 연대 결성에)‘찬성한다’는 응답이 42.6%로 나타났다.‘반대한다’는 응답은 37.7%였다.

특히 친박계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 등 다수의 친박계 출신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가 예정된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 경우 ‘친박 무소속 연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8.0%이었고 반대 의견은 35.2%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9~29세(57.5%), 통합민주당 지지자(56.3%), 국정수행 부정 평가자(59.0%), 총선에서 야당 후보를 찍어 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56.6%) 등에서 특히 높았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한나라당 지지자(42.8%),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44.3%), 총선에서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 국정 안정을 도와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43.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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