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53.6%, 2주째 상승
민주당 46.7% vs 국민의힘 36.1%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3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53.6%로 나왔다. 2주 연속 상승이다.
부정평가는 2.6%포인트 줄어든 42.3%였으며, '잘 모름'은 4.1%였다.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 22일 51.1%에서 시작해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된 26일 52.0%, 27일 53.1%, 28일 55.5%까지 올랐고, 29일에는 54.5%로 소폭 하락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리얼미터>는 “한미정상회담과 미국 순방의 경제 외교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며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외교·경제 성과가 국민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6.7%로 전주보다 0.9%p 올랐고, 국민의힘은 36.1%로 0.6%p 상승했다.
민주당은 TK(9.9%p↑, 35.5%), 광주·전라(8.5%p↑, 72.6%), 대전·세종·충청(3.9%p↑, 45.0%) 등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서울(7.0%p↑, 38.8%), 20대(4.0%p↑, 44.4%), 30대(5.0%p↑, 37.0%)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무당층은 0.5%p 늘어난 8.4%로 집계됐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또한 5.1%로 동일했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지지율은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지지율은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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