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노회찬, 홍정욱에 앞서 파란
나경원은 신은경에 크게 앞서, 심상정은 고전중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한나라당이 전략공천한 홍정욱 전 <헤럴드경제> 회장을 오차범위내에서나마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또하나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19일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노원병에서 노회찬 후보가 24.6%로, 23.7%에 그친 홍정욱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욱 후보는 한나라당 동작갑 경선에서 낙마한 뒤 한나라당이 노원병에 전략공천을 준 후보로, 범이명박계로 분류되고 있다.
노원병은 원래 서울지역에서도 노 의워이 속했던 민주노동당 지지기반이 가장 강한 지역구이기는 하나, 높은 지명도에도 불구하고 홍정욱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타지역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를 전략공천한 데 대한 지역구민들의 분노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돼 홍 후보가 선거에서 패할 경우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한 인책론이 크게 일 전망이다.
한편 공천탈락한 남편 박성범 의원 대신 신은경 전 KBS앵커가 '복수혈전'을 선언하고 출마해 화제 지역구로 떠오른 서울 중구에서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40.4%의 압도적 지지로, 17.0%에 그친 신은경 자유선진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관심 지역구인 고양 덕양갑에서는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14.3%에 그치고 있으며, 손범규 한나라당 후보가 31.9%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성동을에서는 민주당의 임종석 후보가 34.6%로, 한나라당의 김동성 후보(31.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4.5~4.6%p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19일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노원병에서 노회찬 후보가 24.6%로, 23.7%에 그친 홍정욱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욱 후보는 한나라당 동작갑 경선에서 낙마한 뒤 한나라당이 노원병에 전략공천을 준 후보로, 범이명박계로 분류되고 있다.
노원병은 원래 서울지역에서도 노 의워이 속했던 민주노동당 지지기반이 가장 강한 지역구이기는 하나, 높은 지명도에도 불구하고 홍정욱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타지역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를 전략공천한 데 대한 지역구민들의 분노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돼 홍 후보가 선거에서 패할 경우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한 인책론이 크게 일 전망이다.
한편 공천탈락한 남편 박성범 의원 대신 신은경 전 KBS앵커가 '복수혈전'을 선언하고 출마해 화제 지역구로 떠오른 서울 중구에서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40.4%의 압도적 지지로, 17.0%에 그친 신은경 자유선진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관심 지역구인 고양 덕양갑에서는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14.3%에 그치고 있으며, 손범규 한나라당 후보가 31.9%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성동을에서는 민주당의 임종석 후보가 34.6%로, 한나라당의 김동성 후보(31.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4.5~4.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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