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신당, 이재오의 '도로교통법 위반' 힐난

"이재오, 이명박 대운하 부실 탐방에 이어 불법 탐방"

이명박 대운하 자전거탐방에 나섰던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한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된 것과 관련, 대통합민주신당이 부실 탐방에 이어 불법 탐방을 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전민용 신당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서울 강동경찰서는 올해 추석 연휴에 한반도 대운하 자전거 탐방에 나섰던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20일 밝혔다"며 "경찰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과 대운하 지역추진본부 관계자 13명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께 한반도 대운하 자전거 탐방을 마무리 하던 중 자동차 전용 도로인 올림픽대로에서 10여 분간 자전거를 탄 혐의를 받고 있다"고 언론보도를 소개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어 "이들은 경찰 단속에는 걸리지 않았지만 이 장면의 뉴스를 본 한 시민이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운하 탐방을 한다면서 탐방은 안하고 시종 자전거만 타고 와서 졸속 탐방 부실 탐방 소리를 들었던 이재오 최고위원이다. 이제 여기에 불법 탐방까지 덧붙이게 되었다"고 힐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후보는 법 준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 듯하다. 그 후보에 그 당"이라며 "이명박 후보는 평천하를 추구하기에 앞서 먼저 수신부터 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고 비꼬았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