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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재개발 부진을 여당 탓으로 돌린 오세훈, 적반하장”

“안심주택 전세사기 피해 청년에 사과나 하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강북 지역 재개발 부진 책임을 '강북 정치인' 탓으로 돌린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10년씩이나 재개발 사업의 주무 책임이 있는 서울시장을 하신 분이 남 탓을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중 한명인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느닷없이 강북 지역 주택 정비 사업 부진을 여당 국회의원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급기야는 청년들의 절박함·불안 운운하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두고 미래 세대 약탈이라는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며 “후한무치한 청년팔이 정치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새빛 둥둥섬, 한강 수상 택시, 그것도 모자라서 한강 버스까지 세금 먹는 하마들만 한강에 잔뜩 풀어놓은 오 시장이야말로 서울시민 혈세 약탈의 주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년 안심주택을 내걸고 청년 근심주택을 판 양두구육 장사꾼 시장이 감히 청년을 거론할 자격이나 있나”라며 “아이들 밥그릇을 볼모 삼아 시장직까지 걸었던 자가 도대체 무슨 염치로 미래 세대를 운운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진정 청년과 미래 세대를 생각한다면 청년 안심주택 전세 사기 피해 청년들에 대한 사과와 피해 수습이 우선”이라며 “졸속 사업 한강 버스를 원점 재검토하고 청년 안심주택 임대 보증금 반환 문제나 속히 해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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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0
    소피스트와소크라테스

    말의 성찬,,,,,화려한 말 뒤에 감춰진 위선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이 깊도다.
    우리 시대의 이순신은 누구냐?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말하는 자, 그가 이순신이다.
    모두가 진리를 떠들어대지만, 알고보니 그들의 곳간에는 쌀자루가 쌓이고 있더라.

  • 1 0
    ㅋㅋㅋ

    원숭이한테 물어봐

    재개발 같은거 아주 싫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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