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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오세훈의 '강북 정치인' 비판, 딱 보니 선거용"

"토지거래허가제 사태로 대선후보도 낙마해 놓고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은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지역 재개발 지연과 관련, '강북 정치인들'이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직격한 데 대해 "선거철이 왔구나"라고 힐난했다.

한민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이런 말을 우리 강북구의 시민께서 주민께서 저한테 한다면 저는 달게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33대·34대 서울시장, 38대·39대 서울시장, 10년간을 서울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먼저 오세훈 시장이 반성을 하고 강북에 있는 시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지, 딱 보니까 선거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 시장이 미아2구역 등 강북 용적률 완화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도 "용적률이 완화돼서 개발이 더 촉진된다고 하면 거기에 따른 인프라가 당연히 들어가야 되지 않겠나. 교통 문제도 있을 테고. 저희 강북지역은 교통에 대한 수요도 많다. 교통 문제 있고 상하수도 문제도 있을 거고 학교 문제도 있을 거고"라면서 "이런 인프라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얘기를 같이 해줘야지, 이렇게 표심을 노리는 얘기를 딱 던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올 2월에 토허제, 토지거래허가제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나? 불과 며칠 되지도 않아서 다시 또 철회를 했다"며 "그 여파가 이어져서 결국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낙마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본다"며 오 시장의 경선 불출마를 꼬집기도 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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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달동네 뺑덕 엄마

    【사진】 오세훈, 탄핵 ‘내란죄’ 철회에 “이재명 집권 위한 정치적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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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
    더듬당

    80년 해처먹는 장군님을

    본받아 남한을 소말리아로 만들자

  • 1 0
    ★ 룸싸롱 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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