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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13일째, 복구율 25.8%에 그쳐

추석연휴 '골든타임' 삼겠다 했으나 복구 지지부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이 화재 13일째인 8일 오후 25.8%로 집계됐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67개가 복구됐다.

복구율은 25.8%로, 전날 동일시간대 복구율(25.2%)보다 0.6%포인트 높아지는 데 그쳤다.

전날 밤 늦게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업무포털이 재개됐고 이날 관세청의 업무지원 프로그램, 국가데이터처 지표누리(부분 복구), 국무조정실 대한민국ODA통합누리집이 복구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국정자원 대전본원을 찾아 "8 전산실은 분진제거 작업이 완료돼 전력공급 시설만 가동이 되면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7·7-1전산실이 4층의 5·6 전산실과 연계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이 많아서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앞서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3일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룸싸롱 쥴리

    하여튼, 윤석열 때문에...
    news.nate.com/view/20251007n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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