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 경기부양보다 물가안정 중시
대선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7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금리 인하후 다시 동결 기조로 돌아선 것.
올해 경제성장률이 1%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경기 부양 대신 금리를 동결할 것은 트럼프 관세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이 이날 트럼프 관세로 미국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가 재연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리 동결을 시사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하지만 이달 들어 트럼프 관세가 본격 작동되면서 수출 타격이 현실화하는 등 경기침체가 본격화할 경우 한은도 더이상 물가 안정에만 집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6.3 대선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7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금리 인하후 다시 동결 기조로 돌아선 것.
올해 경제성장률이 1%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경기 부양 대신 금리를 동결할 것은 트럼프 관세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이 이날 트럼프 관세로 미국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가 재연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리 동결을 시사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하지만 이달 들어 트럼프 관세가 본격 작동되면서 수출 타격이 현실화하는 등 경기침체가 본격화할 경우 한은도 더이상 물가 안정에만 집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6.3 대선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지배적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