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역전되니 본능 돌출. '이해양명주' 심판해야"
"코스피 5천 시대 열겠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지율이 조금 역전되는 것 같으니까 곧바로 이종섭 장관 ‘도주 대사’로 임명하고 개구멍으로 도망을 시키는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이 만약에 국민의힘 또는 윤석열 정부가 원하는 대로 결론이 날 경우,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충분히 보여주는 선행 사례 같은 것"이라며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 드려야 하는 이유"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그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며 "온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이해양명주’ 5대 실정을 심판할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 해병대원 사망사건, 양평 고속도로 농단 사건, 명품백 수수사건, 주가조작 사건, 이 5대 실정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5대 심판을 넘어서서, 5대 국가 비전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며 "합계 출산율 1 회복을 위해서 출생소득 종합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물가상승률 2% 관리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겠다. 성장률 3% 회복으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혁신성장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민주당표 밸류업으로 주가지수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며 거듭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