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지지율 '초접전' 여론조사 잇따라
<리얼미터><리서치뷰> 거의 동률. '대법원 판결'로 대선판도 요동
아직 6,3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에 달하나, 대법원 판결로 '어대명'으로 굳혀져가던 대선판도가 요동치기 시작한 양상이다.
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2.1%, 국민의힘은 41.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7%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7.0%포인트 오르면서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0.5%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6.3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51.5%가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2.8%였다.
여전히 정권교체론이 과반에 달하나, 교체론은 전주보다 5.3%p 하락했고 연장론은 5.1%p 올랐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 3자 가상대결은 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로 나왔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대결은 이재명 46.6%, 김문수 27.8%, 이준석 7.5%로 나왔다. 이재명은 전주보다 4.3%p 내렸고, 김문수는 4.5%p 올랐다.
보수진영 후보단일화를 가정한 김문수, 한덕수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는 한덕수 30.0%, 김문수 21.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대상인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에서는 한덕수 49.7%, 김문수 24.2%로 격차가 2배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앞서 나온 <리서치뷰> 조사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접전으로 나왔다.
3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39%, 국민의힘 38%로 나왔다. 한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제3지대 단일 후보가 1대 1로 붙을 경우는 이재명 후보 43%, 제3지대 단일 후보 47%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4%, '없음/모름'은 6%였다.
제3지대 단일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를 포함해 최근 출사표를 던진 한덕수 전 총리, 새미래미주당 이낙연 전 총리,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포함한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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