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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패배 유승희 "너무 어처구니없다. 이의신청하겠다"

"코로나 이유로 여론조사기관에서 투표 참관도 못하게 막아"

경선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3선·서울 성북갑)은 27일 "당헌당규에 의거해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반발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한 당원과 주민들의 신뢰와 믿음에 비해 너무나 왜곡된 결과가 나왔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밤 성북구청장 출신인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의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경선결과 김영배 권리당원 64%·일반인 62%, 유승희 권리당원 36%·일반인 8%"라며 경선결과를 공개한 뒤, "권리당원, 일반인 선거 결과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권리당원도 우리 쪽이 더 많았고 피드백할 때도 무려 1천800개 이상 확인했다"며 "지난번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상대방이 반칙까지 하는 상황에서 제가 이겼는데 한달도 안돼 일반투표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코로나를 이유로 갑자기 여론조사기관에서 투표 참관을 못하게 한 것도 문제가 있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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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1
    독립투사

    결과에 승복할줄 모르는 너는 미래통합당원이나 마찬가지다.

  • 2 0
    왜? 이재명 계로 찍혀서

    최악의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를 역이용하는 친문똥팔육들!
    당 여론조사는 당연히 각 후보 측 1인이 여론조사현장 참관하게 되어있다!
    코로나 때문에 참관인 없애버렸다?
    맘대로 하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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