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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靑 앞서 규탄대회. "모든 정당과 연대하겠다"

유승민 "文대통령, 국민 정신세계 망쳐놓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9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현장 의원총회를 가졌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승민, 하태경, 이혜훈, 지상욱, 유의동, 이동섭, 김삼화, 정운천, 신용현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왼쪽 가슴에 '근조 정의' 검은색 리본을 단 채 규탄발언을 쏟아냈다.

오 원내대표는 "우리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며 "이제 조국 퇴진에 뜻을 같이 하는 제야당의 의원들과 함께, 또 교섭단체 비교섭단체 의원들과 함께 조국 퇴진 운동을 가열차게 만들어나가겠다"며 자유한국당 등과의 연대 방침을 밝혔다.

유승민 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를 망치고 외교 안보를 망친 데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세계를 망쳐놓고 있다"며 "저는 이 일에 분노하는 애국 시민들과 함께 그 누구와도 손을 잡고,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서 내려오고 우리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와 평등이 정말 다시 바로 서는 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연대투쟁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혜훈 의원은 "문 대통령 손으로 정의를 죽였다"면서 "저희는 문 대통령이 죽인 정의를 살려내기 위해 대장정에 나선다. 저희들 가슴에 근조 정의 리본을 달고 나왔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리본 달기 온 국민 운동으로 전개하겠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하태경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몰락을 봤다. 국민과 싸우기 시작해서였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국민과 싸우기 시작했다. 모든 국민을 버리고 조국 하나를 지키려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문 대통령을 따끔하게 혼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정의는 살아있고 대한민국 국민이 죽지 않았단 준엄한 경고를 청와대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대신 피의자 조국을 선택했다"며 "촛불로 세워진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게 하지 말라. 조국 장관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이들은 의원총회 직후 '조국퇴진 임명철회', '특권반칙 강력규탄' 피켓을 든 채 ▲ 조국 임명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과 연대해 해임건의안 추진 ▲ 국회 차원 국정조사 추진 ▲ 검찰에 대한 수사방해가 멈추지 않을 경우 특검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어 '조국퇴진 임명철회, 대통령은 철회하라', '특권반칙 국민우롱 조국은 사퇴하라'는 구호를 제창한 후 '정의는 죽었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 위에 국화 꽃을 올리는 '근조' 정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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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m.

    문제많은 장관은 사퇴해야합니다.
    장관 할사람이 없어서 고발이 난무하고 범죄에 얽힌 자를 임명합니까?

  • 0 0
    자한당 2중대

    자한당에서 왜 떨어져 나왔냐
    그냥 다시 합쳐라 박쥐같은 것들아

  • 2 0
    적폐잔당 척살단

    적폐잔당 척살단

    다수 국민의 이름으로 조국 법무부장과에게 명령한다 ㅡ 작금 개쥐랄발광 해대는 종일반역매국노 토착왜구들 그무뇌 일베충들 떠어검떠어판개찰개변들 언론을 빙자한 기레기나팔수들 등등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만해무익한 개에돼지쉐기들 보다 모탄 암덩어리 사탄놈들을 반드시 씨종자 한마리 남기지 말구 살처분해 더 이상 지구상에 기생하지 못하게 하라 ㅡ

  • 2 1
    드디어

    양당체제로 가게 생겼군

  • 3 7
    의왕교도소가

    문재인 받을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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