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손학규 찾아 "힘 합치자". 국민연대 동참 제안
유승민 "한국당 연대, 합류 안 할 이유 없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조국 문제에 관해 뜻을 같이하는 제정당이 함께 힘을 합하자"며 자신이 제안한 '국민연대' 동참을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손 대표와 4분여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손 대표 반응에 대해선 "특별히 이제 손학규 대표께서 문재인 정권의 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걸 명확히 하셨기에 그런 뜻에선 뜻을 같이 할 수 있다 싶어서 상의했다"며 "아직 자세하게 얘기 나눈 건 없다. 이제 잠시 뵙고 큰 방향에 대해서 말씀 나눴고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를 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은 황 대표의 예고없는 방문으로 갑작스레 이뤄졌다. 손 대표는 이후 군부대 방문 일정을 이유로 회동 직후 곧바로 자리를 떴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의 국민연대 제안에 대해 "한국당이나 저희들이나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이 같다면 합류 안 할 이유가 없다"며 "그런데 그런 제의가 아직 온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자들이 '먼저 제안할 계획은 없냐'고 묻자, 유 의원은 "저는 저희 바른미래당의 입장에서 이걸 하고있는 것"이라며 "한국당 뿐 아니라 국민,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으면 이건 힘을 받지 못하는 문제라 한국당과의 연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손 대표와 4분여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손 대표 반응에 대해선 "특별히 이제 손학규 대표께서 문재인 정권의 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걸 명확히 하셨기에 그런 뜻에선 뜻을 같이 할 수 있다 싶어서 상의했다"며 "아직 자세하게 얘기 나눈 건 없다. 이제 잠시 뵙고 큰 방향에 대해서 말씀 나눴고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를 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은 황 대표의 예고없는 방문으로 갑작스레 이뤄졌다. 손 대표는 이후 군부대 방문 일정을 이유로 회동 직후 곧바로 자리를 떴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의 국민연대 제안에 대해 "한국당이나 저희들이나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이 같다면 합류 안 할 이유가 없다"며 "그런데 그런 제의가 아직 온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자들이 '먼저 제안할 계획은 없냐'고 묻자, 유 의원은 "저는 저희 바른미래당의 입장에서 이걸 하고있는 것"이라며 "한국당 뿐 아니라 국민,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으면 이건 힘을 받지 못하는 문제라 한국당과의 연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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