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文대통령, 민주노총과 정치적 동지관계 끊어야"
나경원 "정부, 민주노총 눈치보기 그만 둬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29일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결정과 관련, "대통령께서는 이에 대비한 '플랜 B'를 설명하고, 민주노총과 정치적 동지관계를 끊어 야당과 노동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들을 만났지만 아니나 다를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노조의 저항이 우리 경제의 주름을 더 깊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대통령께서 제안한 노동개혁을 위한 여야정 라운드 테이블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때를 놓쳐 우리 경제가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은 늘 기업을 향해 사회적 책임을 강경히 요구하는데 이를 보며 국민들은 왜 민주노총이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지 질문한다"며 "여전히 자신의 이익·이념을 위해 총파업 같은 극단적 투쟁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정부 역시 민주노총의 눈치보기에 급급해서 친노동정책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산적한 노동현안에 대한 논의는 외면한 채 투쟁으로 요구사항 관철만 시도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사실상 기득권 세력이 된 민주노총의 경제현실을 외면한 소위 촛불청구서 요구는 국민들에게 집단이기주의적 모습으로 비칠 뿐"이라고 가세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들을 만났지만 아니나 다를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노조의 저항이 우리 경제의 주름을 더 깊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대통령께서 제안한 노동개혁을 위한 여야정 라운드 테이블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때를 놓쳐 우리 경제가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은 늘 기업을 향해 사회적 책임을 강경히 요구하는데 이를 보며 국민들은 왜 민주노총이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지 질문한다"며 "여전히 자신의 이익·이념을 위해 총파업 같은 극단적 투쟁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정부 역시 민주노총의 눈치보기에 급급해서 친노동정책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산적한 노동현안에 대한 논의는 외면한 채 투쟁으로 요구사항 관철만 시도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사실상 기득권 세력이 된 민주노총의 경제현실을 외면한 소위 촛불청구서 요구는 국민들에게 집단이기주의적 모습으로 비칠 뿐"이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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