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이회창 지지 정당-신문이 지금 盧 지지”
국민저항운동 일어날 때까지 단식 계속
한미FTA 체결 반대 단식중인 무소속 임종인 의원은 2일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듣고 “정말 역설적이게도 지난 2002년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던 정당과 신문들이 지금 노무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고 역사의 아이러니를 탄식했다.
임 의원은 이 날 한미FTA 협상 타결 직후 국회 기자회견실을 찾아 “한미 FTA는 미국의 경제식민지가 되고 서민에게는 IMF 외환위기의 10배의 타격을 준다”며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국회의 검증과 비준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다”며 “국민은 제2의 6월항쟁으로, 국회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비준을 거부해야 한다”고 한미FTA 원천 무효를 위한 국민운동을 호소했다.
그는 특히 노 대통령에 대해 “뽑아준 사란에 대한 중요한 배신이고 국민을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지름길을 선택했다”며 “2, 30년 뒤 우리 후손들에게도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 저는 확신한다”고 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를 무효화 시킬 수 있는 분들은 국민뿐”이라고 거듭 범국민 저항운동을 호소한 뒤, “한미FTA에 대해 국민 50%는 반대하고 있음을 노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들이 나서주기를 갈망하는 차원에서도 나는 단식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 날 한미FTA 협상 타결 직후 국회 기자회견실을 찾아 “한미 FTA는 미국의 경제식민지가 되고 서민에게는 IMF 외환위기의 10배의 타격을 준다”며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국회의 검증과 비준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다”며 “국민은 제2의 6월항쟁으로, 국회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비준을 거부해야 한다”고 한미FTA 원천 무효를 위한 국민운동을 호소했다.
그는 특히 노 대통령에 대해 “뽑아준 사란에 대한 중요한 배신이고 국민을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지름길을 선택했다”며 “2, 30년 뒤 우리 후손들에게도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 저는 확신한다”고 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를 무효화 시킬 수 있는 분들은 국민뿐”이라고 거듭 범국민 저항운동을 호소한 뒤, “한미FTA에 대해 국민 50%는 반대하고 있음을 노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들이 나서주기를 갈망하는 차원에서도 나는 단식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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