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갑] '유승민계' 류성걸 43.6% vs '진박' 정종섭 36.4%
적극투표층에선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 벌어져
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1~3일 대구 동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류 후보는 43.6%의 지지를 얻어 36.4%에 그친 정 후보에 앞섰다. 이같은 격차는 지금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격차가 큰 것이다.
이어 황순규 민중연합당 후보가 3.4%, 성용모 한국국민당 후보가 1.9%의 지지를 얻었고 무응답이 10.8%,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9%였다.
연령대별로도 류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 후보를 최대 30.8%포인트에서 최소 9.0%포인트까지 앞섰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 중에서도 32.5%가 류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후보를 내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지자 중에서도 각각 70.8%, 67.8%가 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7%, 16.1%에 그쳤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류성걸 46.2%, 정종섭 37.3%로 오차범위 밖에서 류 후보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