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덕에 한국증시 '선방', 2.56% 하락에 멈춰
이틀새 시가총액 27조 공중으로 증발
중국발 '검은 화요일' 쇼크에 개장초 1,400선마저 붕괴했던 국내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크게 줄여, 전일대비 37.26포인트(2.56%) 하락한 1,417.3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581.84까지 추락했다가 600.93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률은 작년 6월13일 2.90% 떨어진 이후 최대며, 코스닥지수의 하락률은 지난 달 19일 13.43포인트(2.25%) 떨어진 이후 최대치다. 또한 이틀 연속 주가 급락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함해 시가총액은 27조1천183억원이 증발했다.
삼성전자(-2.41%)와 POSCO(-5.23%), 국민은행(-2.64%), 한국전력(-1.49%), 신한지주(-5.18%) 등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개인들의 적극 매수로 선방했으나, 앞으로 전망은 계속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향후 주가 바로미터인 선물에서 외국인의 '팔자'가 거세 추가하락을 예고하고 있어 그러하다.
28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5.15포인트 하락한 183.20으로 마감했다. 이는 7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폭락세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241계약, 699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천675계약 순매수했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률은 작년 6월13일 2.90% 떨어진 이후 최대며, 코스닥지수의 하락률은 지난 달 19일 13.43포인트(2.25%) 떨어진 이후 최대치다. 또한 이틀 연속 주가 급락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함해 시가총액은 27조1천183억원이 증발했다.
삼성전자(-2.41%)와 POSCO(-5.23%), 국민은행(-2.64%), 한국전력(-1.49%), 신한지주(-5.18%) 등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개인들의 적극 매수로 선방했으나, 앞으로 전망은 계속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향후 주가 바로미터인 선물에서 외국인의 '팔자'가 거세 추가하락을 예고하고 있어 그러하다.
28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5.15포인트 하락한 183.20으로 마감했다. 이는 7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폭락세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241계약, 699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천675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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