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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朴대통령의 유승민 질타보고 깜짝 놀랐다"

"성공한 대통령되려면 유승민 같은 소신있는 정치인 끌어안아야"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유승민 의원 같이 능력있고 소신있는 정치인을 내칠 것이 아니라 보듬고 끌어안고 가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유 의원의 부친인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인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유 의원을 '배신의 정치'라고 질타하는 걸 TV에서 보고 내가 참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을 물론 지지했고 앞으로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도 "동시에 우리 유 의원은 소신있는 정치인으로서 평소에 참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이고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친박의 TK 대거 물갈이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빈소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여기까지다"며 "더 이상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고 즉답을 피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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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1
    지들끼리 생쑈하는건데 무슨??

    닥은 위신 올라가고 찍소리도 못낸 유승민은 ,다른 사람의 처세의 본보기가 되고.유승민은 충성스런 올바른 말 하는 자처럼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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