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당무위, '공천 혁신안' 만장일치 의결
김상곤 "평가위 재심 규정 논의할 것"
당무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여 토론과 질의응답을 거친 뒤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다만 평가위의 재심 관련 규정은 향후 수정.보완키로 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평가위 당규 사안은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었고, 그에 따른 적절한 답변이 있었다"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모두 다 해소되면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당무위원들은 신출직공직자 평가의 실제 집행시 필요한 사안에 대해 질문했고, 앞으로 시행세칙이나 실제 내부 규정을 만들 때 의견수렴해서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의원을 외부인사가 평가하는 평가방식의 재개정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외부인들이 참여하는 게 필요하다, 계파주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도 전원 외부인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하고 이해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재심 규정 보완과 관련해선 "우리 내부에서도 논의하고 있는데, 평가위에 재심 규정을 둘 것인지 아니면 평가의 결과 최종적으로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에서 다뤄지는게 거기에 둘 것인지 아직은 논의 중"이라며 "논의가 끝나야 재심 규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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