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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이완구 공세 강화. "부동산투기의 전형"

"처음의 당당했던 모습 어디 갔나"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자신의 의혹들에 대한 처음의 당당한 모습은 어디 갔나"라고 부동산투기 의혹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이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종전에 관망하던 이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그는 "장인장모를 내세워 분당 땅을 투기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이렇게 심하게 상처 난 상태로 국무총리 자리에 오른들 무슨 권위가 있고 힘이 실리겠나'라고 항변했다고 한다. 또 이 후보자는 '장가도 안간 서른네 살짜리 자식이 다리에 치명상이 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고 얼굴까지 공개해야 하는'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한다"면서 "분당 땅이나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은 다른 누가 폭로한 내용이 아니다. 이완구 후보자 스스로 문제가 없다며 조목조목 해명하며 공개한 얘기"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자신이 문제없다며 검증해달라고 해서 밝혀낸 사실들에 대해서 이제 와서 참담하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는 이완구 후보자의 말은 듣기에 황당하다"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특히 "이완구 후보자의 부동산 매입이력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거쳐 타워팰리스, 대림아크로빌로 이어진다. 그 사이에 판교 인근의 분당 땅도 있다. 매입한지 6개월 만에 되판 타워팰리스는 다운계약 의혹마저 나오고 있다"면서 "부동산 투기의 전형적인 행보라고 해도 변명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아무리 좋게 보아도 큰 꿈을 꾸며 만능 가방에 50년간 자신의 자료를 모았다는 총리 후보자의 행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더욱이 충남지사 시절 '수도권 집중화는 공산당도 안하는 시대착오적인 국가발전전략'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주장했던 이 후보자의 부동산 매입이력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 후보자는 국민의 실망이 더 크다는 점을 안다면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며 의혹을 피하려 하지 말고, 처음처럼 의혹에 대해 당당하게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꾸짖었다.

그는 이와 함께 "아울러 이 후보자는 1980년 많은 사람이 죽고 폐인이 된 삼청교육대를 주도했던 국보위에서 일했다"면서 "이 후보자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은 만큼 국보위에서 무슨 역할을 수행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며 과거 국보위 전력을 문제삼기도 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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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18
    신바람

    사기꾼이 대통령 되고
    친일파. 독재자딸이 대통령 되는 나라에서
    뭘 그런것 가지고 난리를 칩니까? 그냥 통과 통과 통과.........ㅋㅋㅋㅋ

  • 4 0
    개한민국탈출

    왜 이나라는 완장차고 완장질했던 놈들이 오히려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며 살까?
    국민이 미개해서 그렇지 뭐...
    이젠 나이들수록 이 나라가 역겹다는것을 실감하며 산다.
    우리 애들이라도 국가 다운 국가에서 살수있도록 더욱 분발해야겠다.

  • 27 0
    충청도 총리라구?

    성남 분당에 땅을 사놓고 충남지사로써 '수도권 집중화는 공산당도 안하는 시대착오적인 국가발전전략'이라고 말했다니 이런 현실을 보며 충청사람들은 화를 안네?
    자기는 수도권에 땅을 사면서 충청 발전을 운운했겠지?

  • 22 0
    무릎 치명상??

    치명상????? 무릎이 아프면 목숨이 위태로운가???? 사람은 안 그런 줄 아는데....ㅋㅋㅋ

  • 45 0
    장남감 완구

    더 큰 걸 숨길려고 미끼 던진건 아닌지,,, 조상 친일여부, 한국동란시 부역여부등도 살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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