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집사게이트' 김범수-조현상 등 17일 소환
재계-금융계 초비상.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4명 영장 청구도
김건희특검팀이 14일 ‘김건희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 총수들에게 줄줄이 소환을 통보하고,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4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해 재계와 금융계에 본격적으로 '김건희 불똥'이 튀기 시작한 양상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김익래 전 다우키움 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해 17일 오전 10시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까지 참고인 신분이다.
앞서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통보를 하고 소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후에 관련된 사람들로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며 다른 오너 등에 대한 추가 소환을 시사했다.
앞서 특검은 김건희 집사 김예성씨의 부실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한국증권금융 50억원, HS효성 35억원, 카카오모빌리티 30억원, 신한은행 30억원, 키움증권 10억원 등 184억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검은 투자액수가 큰 만큼 오너나 최고경영진의 사전동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특검은 아울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4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이 영장을 청구한 피의자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삼부토건 부회장),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 등이다.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겨 수사선상에 올랐다.
특검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김익래 전 다우키움 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해 17일 오전 10시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까지 참고인 신분이다.
앞서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통보를 하고 소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후에 관련된 사람들로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며 다른 오너 등에 대한 추가 소환을 시사했다.
앞서 특검은 김건희 집사 김예성씨의 부실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한국증권금융 50억원, HS효성 35억원, 카카오모빌리티 30억원, 신한은행 30억원, 키움증권 10억원 등 184억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검은 투자액수가 큰 만큼 오너나 최고경영진의 사전동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특검은 아울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4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이 영장을 청구한 피의자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삼부토건 부회장),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 등이다.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겨 수사선상에 올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