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조현상, 베트남 출장으로 21일 출석"
"김범수 불출석 의사 전달받은 바 없다"
특검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부회장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출장 관계로 이같이 출석 일정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전날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 부회장 외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특검에 건강상 이유로 17일 소환에 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로부터 출석에 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 창업자는 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3월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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